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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Accessories

Paul Smith 'Whatever It Takes' iPod Nano 4 Case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 김에 생각나서 글로 남긴다.


@fenderwhite를 팔로우하면, 맞팔하겠다!


작년 여름, 중국 공항에서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구입하였다.


Whatever It Takes라는 브랜드를 달고 각종 디자이너나 가수 등과 연계하여 케이스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나보다.


그 프로젝트의 폴 스미스 버전 케이스를 구입하였다.


가죽이라고 하는데, 진짜 가죽인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그러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케이스가 아이팟 나노 4세대를 위해 제작된 것이라는 사실이다.


내 나노는 5세대인데 대충 보고 샀더니 착용해보니 이어폰 구멍이 맞지 않는다.


5세대는 왼쪽 아래에 구멍이 있는데, 4세대는 오른쪽 아래에 이어폰 구멍이 있나보다.


그래서 그냥 아예 위와 아래를 뒤집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오히려 파우치를 거꾸로 사용하니, 나노를 조금 잡아 당겨도 바로 휠이 나오니까 화면을 굳이 보지 않고 볼륨이나 트랙을 바꿀 때 매우 편리하다. ㅋㅋㅋ


어차피 필름도 안 붙이고 마구 굴리는 나노니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