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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Accessories

IFFU - 이어폰픽싱 Ni-2000

* 중립적인 체험단 리뷰를 지향합니다. *


이퓨라는 회사에서 발매한 이어폰픽싱이라는 아이템의 체험단에 선정이 되었다. +_+


이어폰픽싱이 뭐시당가?!


이 회사에서 특허출원한 것이라는데,

'이어폰 줄을 홈에 고정할 수 있어 귀에 착용하지 않더라도 이어폰이 흘러내리지 않음'이라고 한다.


오홍?!


몇 년 전에 꽤 유행했던 y형, 혹은 비대칭형 이어폰 줄은 목 뒤로 줄을 돌려서 착용하기 때문에, 이어폰을 귀에서 빼도 여전히 목에 이어폰이 걸려 있었다.


그러나 고개를 돌리거나 할 때 한 쪽 끈이 끌려서 이어폰이 귀에서 잘 빠지기도 하고, 목에 걸어 놓는다고 해도 긴 쪽은 아래에서 줄을 잡아당기기 때문에 심한 경우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어폰을 바닥에 끌면서 다니다가 발로 밟기까지 하였다. ㄷㄷㄷ


그에 반해 최근 몇 년 유행하는 Y형, 혹은 대칭형 이어폰은 안정적인 착용감을 자랑하지만,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 따로 주머니에 이어폰을 보관하거나, 병맛 같이 줄을 모아서 목 뒤로 넘겨야 했다.


이어폰픽싱은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던 것이다!!



이어폰픽싱은 이렇게 생겼다.


종이에 있는 검은 사람 그림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안 되려나... ㄷㄷㄷ




모델은 애플의 새 번들이어폰인 이어팟이 수고해 주었다. ㄱㅅㄱㅅ;;


이어폰픽싱의 재질은 그저 단순한 고무이다.


하지만 양쪽 고리에 이어폰 헤드를 집어 넣고, 이어폰픽싱을 목에 걸면, 이어폰을 끼우고 있을 때나 이어폰을 빼고 있을 때나 간지가 나는 검은 모델 형의 포스를 풍길 수 있게 된다!!


색은 검정 말고 흰색도 있는 것 같고, 헤드가 커서 이어폰픽싱의 구멍에 들어가지 않는 이어폰을 위해 조금 다르게 생긴 Ni-2001도 있다.


Ni-2001은 구멍에 헤드를 통과시키는 것이 아니라 집게(?) 모양의 부분으로 이어폰 줄을 잡는 방식인데, 백문이 불여일견, 링크를 보도록 하자.


클릭! IFFU 공식 홈페이지


회사 공식 링크라서 다른 자세한 설명도 볼 수 있다.


이어폰픽싱 말고 어댑터픽싱이라는 것도 파는데 꽤나 재미있는 아이템들인 것 같다.




사실 체험단 신청만 하고, 물건을 덥썩 받은 것이라서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른다.


다만, 아이디어는 좋지만 워낙 건덕지가 없는 제품이어서 배송비 포함 5000원 이내라면 효용이 있을 것도 같은 제품이다.


하지만 필자는 요새 주로 무선 이어폰(Plantronics Backbeat Go)을 쓰는지라 이어폰픽싱이 큰 쓸모가 없어서 슬프다. 엉엉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