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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Android

최고의 D-day 위젯! Days Left Pro

By PPOM LAB


URL: 클릭!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가격: 무료




처음으로 추천하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은 다름이 아니라 디데이 위젯인 Days Left Pro이다.


필자가 소소하게나마 일본어 번역자로 참여하고 있는 어플이기는 한데, 이거야 별 수고도 들지 않는 '다 된 밥에 숟가락 얹기'일 뿐이다.


일본어 번역을 해드리겠다고 자처했던 것도

첫째로) 어플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고,

둘째로) 개발자님이 피드백에 굉장히 열린 분이셔서 필자가 부탁드렸던 내용을 빠르게 반영해주셨기때문이었다.


아무튼, 좋은 어플을 만들어주신 개발자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디데이 위젯 추천을 시작해본다.




사실 (굉장히 무례하지만) 디데이 위젯이라는 것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는 단계만 넘어가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디데이 위젯들 사이에서 어떤 위젯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을까?


디자인이 좋거나 기능이 다양하면 좋은 위젯일 것이다.


디자인의 경우에, 필자는 스마트폰의 홈 스크린을 간결하고 통일되게 꾸미는 성향이므로, 가능한 한 텍스트 위주의 것을 선호한다.


예쁜 이미지로 치장된 위젯들은 따로 놓고 보았을 때는 화려하지만 막상 홈 스크린에 배치해보면 따로 노는 기분이 강하게 든다.


기능과 관련해서, 디데이 위젯에 무슨 기능이 필요하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필자가 중시했던 간단하지만 결정적인 기능이 있다.


바로 날짜를 양 방향으로 세어 주는 기능이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보통의 디데이 위젯은 말 그대로 입력일까지 남은 날의 수를 보여준다.


그래서 예컨대, 1월 1일이 디데이라면 그 날은 0일이 된다.


그런데 , 입력일에서부터 며칠이 지났는지를 알고자 디데이 위젯을 쓴다면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하루 당겨서 입력하면 되겠지만 필자의 성격에는 이게 매우 찝찝했다.


대부분의 커플용 국산 위젯들은 이 기능을 제대로 지원하지만, 여성 고객들을 노렸는지 모조리 '심플한 디자인'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여 탈락하였다.


TheDayBefore라는 디데이 위젯이 심플한 디자인을 갖추었으면서 필자가 요구하는 기능도 채택하였지만, + 방향으로 날짜를 세도록 설정했을 때는 날짜 수가 '○○일'이라고 한글로 나오는 것이 묘하게 위화감이 들어서 이 어플을 사용할 때도 그냥 - 방향으로 설정해 놓고 하루를 당겨 입력하고는 하였다.


관심 있는 사람을 위해 위 어플의 링크도 제공한다.

클릭! 구글 플레이 스토어


필자가 원하는 기능을 담은 디데이 위젯을 만드는 외국 개발자들도 딱히 많지 않은 것을 보니 외국인들은 날짜를 + 방향으로는 잘 안 세나 보다. 으잉?




그러던 중 뽐뿌에서 개발자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심플하면서도 꽤 독특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으나 여전히 필자가 원하는 기능이 없었기에 피드백을 보냈더니 흔쾌히 기능을 추가해 주셔서 매우 기뻤다!


- 방향과 + 방향을 모두 지원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의 디데이 위젯 어플이 등장한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테이크 LTE의 사용 기간을 확인하는 용도로 어플을 사용하고 있다. (빨리 95일을 채우고 갈아타고 싶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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